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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외로 좋았던 타이항공 후기/타이항공 기내식

by 정이야 2019. 8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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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
유럽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오는 길에 탑승하였던 타이항공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

저희는 원래 한국에서 유럽, 유럽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둘 다 에미레이트 항공으로 예매했어요

​저가 항공사를 타려고 했는데 비용을 조금 더 주고 편하게 가자라는 생각이였죠!

 

저희는 이탈리아 -> 두바이 -> 인천공항으로 오는 항공권이였어요

이탈리아에서 두바이로 가던 에미레이트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

이탈리아 -> 두바이 ->방콕 ->인천공항으로 방콕에서 한 번 더 경유를 했습니다 ㅠㅠ

타이항공은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갈 때 이용했던 항공사입니다!

​에미레이트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서 방콕으로 갔고

방콕에서 타이항공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

또 비행기 놓칠까봐 이륙 10분 전에 승무원들이 저희를 젤 앞으로 오라고 하고

승무원의 안내를 받고 타이항공을 타러 부랴부랴 뛰어갔어요

 

이번 비행기도 놓치면 퍼스트였나 비지니스였나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했어요

진짜 부들부들 빨리 한국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음

​에미레이트 항공으로 결제를 했는데 저가항공사인 타이항공을 타게 되서

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요

그런데..

​오잉?!

생각보다 타이항공도 좋더라구요

에미레이트보다는 비행기가 훨씬 작지만 타이항공도 꽤 좋았어요

​베개, 담요는 기본!

에미레이트보다는 좌석간 간격이 좁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

그리고 이 항공편에는 한국인이 많아서 심리적인 안정감이 가득가득 ㅜㅜ

 

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장시간 비행기를 탈 때는

창가, 중앙자리보다는 복도쪽 자리가 최고인 것 같아요

복도쪽 자리에 앉으신 분이 주무시고 계시면 화장실 가기 힘들더라구요

​진짜 타이항공 비행기를 보면서 허탈했음 ㅋㅋ

내가 왜 방콕에 있지...? 지금쯤이면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야하는데..

​타이항공은 보라색으로 동남아의 느낌이 확 났어요

헤드셋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

​흠.. 다만

모니터에 다양한 영화가 있긴 하지만 한국어가 지원이 되지 않더라구요

영어,아랍어, 프랑스어, 독일어, 일본어, 이탈리아어, 중국어는 지원을 해주네요

 ​영어로 영화를 보다가 포기..ㅜㅜ

엉엉엉

일본어랑 중국어는 지원해주면서 왜 한국어는 지원을 안해주나요!! ㅠㅠ

​그래서 비행기에서 할 것도 없고

그냥 한국어 노래를 들으면서 잤습니다 흑흑

​타이항공에서 제공해주었던 샌드위치에요

​타이 항공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게 해주었던 이 샌드위치

 비주얼 보고 뭐야... 했는데 먹어보니 엥 맛있네요 ㅋㅋ

기내식에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어요 ㅋㅋㅋ

타이항공 급 호감

 

​타이항공의 기내식

​파리에서 지겹게 먹었던 크로와상

기내식에 밥이라니!

너무 오래전에 먹었던 거라서 자세한 맛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

맛있었어요

​밥도 꽤 괜찮았어요

​기내식에서 김치라니 엉엉 ㅠ

드디어 집에 갈 수 있구나하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도착했던 인천공항

생각보다 꽤 좋았던 타이항공이었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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